건설사, 무재해 현장 조성 다짐
건설사, 무재해 현장 조성 다짐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1.09
  • 호수 17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 연초에 내린 폭설과 계속된 한파로 각종 건설현장이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강풍, 폭설, 혹한 등의 영향으로 지반내부의 동결 팽창 현상이 심해져 지반이 쉽게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근로자들이 동상 등에 걸릴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에는 유례없는 폭설과 강추위로 대부분의 건설현장이 공사를 중지한 채 기상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안전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정동화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무재해를 염원하는 ‘신년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불안전 행동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의 ‘자율 안전활동’을 유도하고, 안전수칙 위반 근로자에 대해서는 ‘원아웃’, ‘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해 재해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원아웃제도는 현장 근로자가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시설을 임의로 해제하는 등 중대한 안전수칙을 위반했다가 적발될 경우 바로 작업장에서 퇴출시키는 제도다. 삼진아웃제도는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3번의 시정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건설에 이어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서종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안전수주 기원제’를 개최했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올해 목표를 ‘현장 재해율 Zero’로 정하고 다양한 사전 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율을 0.1%이하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