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 측정 우수기관 선정
작업환경 측정 우수기관 선정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1.09
  • 호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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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기관 S등급으로 평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15개 기관이 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을 잘 실시하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지난 1981년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작업환경측정제도’를 도입한 고용노동부는 처음으로 전국 작업환경측정기관 147개소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금까지 평가는 ‘정도관리제도’를 통해 작업장에서 채취한 시료의 분석능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진행됐었다. 측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가결과,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산업보건센터 등 15개 기관이 우수기관(S등급)으로 평가됐다. 그밖에 59개 기관이 A등급, 48개 기관이 B등급이었고, 25개 기관은 C등급으로 다소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우수기관(S등급)으로 평가받은 15개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정기점검을 2년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일부 부실하게 운영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계속 부실한 것으로 평가되면 지정취소 등 행정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평가내용 중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들은 행정지도 및 교육·컨설팅을 통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안전보건공단, 대학 및 관련 학회 소속 전문가 등의 평가반이 측정기관을 방문 ▲측정결과의 신뢰도 ▲작업환경측정 및 시료분석 능력 ▲시설·장비의 성능 ▲보유인력의 교육이수·능력개발 등 총 4개 부문, 5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종 종합점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됐다.
고용부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이번 평가는 작업환경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면서 “다음 평가부터는 해당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잘 구현되고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측정기관 평가 S등급 15개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굿모닝보건환경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동해) ▲대한산업보건협회(경기, 경기북부, 경북, 광주, 대전, 안산, 전북, 천안, 충북) ▲목포중앙병원 ▲성서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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