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과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대설과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3.01.09
  • 호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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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는 대설, 풍랑 등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0년(2002~ 2011)간 1월에는 대설 8회, 풍랑 2회 등 총 10회의 자연재난으로 45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2011년 1월에는 경북·강원 등 동해안 지역에서 돌발성 폭설로 1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포항에는 일일 최고 28.7㎝의 눈이 내려 국도·지방도 등 17개 도로가 통제되고, 항공기 및 여객선 운행도 중단됐었다.

풍랑은 2007년과 2010년에 충남·전남 등 5개 시·도 해안지역에서 발생해 11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안겼다.

즉 1월에는 돌발성 폭설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와 발 빠른 제설대책이 전개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해안가 지역에서는 풍랑 피해를 막기 위한 빈틈없이 준비가 요구된다.

한편 화기취급이 급증하는 1월에는 화재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파로 난방·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1월 평균 4,639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화재원인의 절반(46%) 가량은 취급부주의로 인한 것이었고, 다음으로는 전기누전·기계과열(33.1%) 순으로 조사됐다. 가스 사고 역시 연중 가장 많은 72건이 1월에 발생했다. 이들 사고 역시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화기 사용에 따른 사고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노후된 설비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래시장·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재난유형별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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