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

새정부에서는 각종 안전분야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안전을 국정운영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박 당선인은 “국민행복시대를 위해서는 우선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민행복시대의 전제조건인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인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박 당선인은 “과거 잘못된 관행들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 역시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라며 “새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최고 가치인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인수위가 정확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약속한대로 국민안전이 국정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인수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도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열정을 다하는 한편 역사적 책무의식을 갖고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후 국정운영의 토대가 될 국정비전은 ‘함께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국정목표로는 ‘안전사회 구축’ ‘지속가능성장’ ‘국민의 삶 향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 비전이 국가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면 목표는 이 과정에서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지표다.
안전사회 구축’을 내세운 것은 ‘국민행복의 전제조건이 안전한 사회’라는 박 당선인의 지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이같은 초안을 바탕으로 수정 작업을 거친 뒤 다음 달 5∼15일까지 정부명칭과 국정과제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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