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정부, 사망재해 다발에 우려 표명
싱가폴 정부가 최근 들어 사망재해가 급증하자 강력한 관리감독을 예고했다.
최근 싱가폴 인력부는 일련의 사망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일선 현장의 사업주들에게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업장 자체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싱가폴 정부가 이처럼 산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사고발생상황이 위험 수치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싱가폴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9건의 재해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들어 사망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싱가폴 인력부의 한 관계자는 “모든 재해는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사업주들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반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中 산시성 아닐린 유출사고, 2만 명 식수 비상
최근 중국 산시성 창즈(長治)시에 있는 톈지화공그룹의 화학공장에서 유독 물질인 아닐린이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강물이 심각하게 오염됐으며, 성 주민 약 2만명에 대한 식수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이 화학공장의 수송관에 균열이 생겨 아닐린이 대량 유출됐다. 공장과 당국이 긴급 조치를 취했지만 유출된 아닐린 38.7t 가운데 8.7t은 하수구를 통해 인근 강인 줘장허로 흘러들어 갔다.
문제는 창즈시 정부가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난 후에야 상급기관인 산시성 정부에 보고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민들의 시 정부를 향한 원성이 커지고 있다.
참고로 아닐린(aniline)은 나이트로벤젠을 금속과 염산으로 환원시켜 만든 방향족 아민을 말하며, 아미노벤젠·페닐아민이라고도 한다. 흡입하게 되면 중추신경에 영향을 끼쳐 두통·현기증·피로감·저혈압 등을 일으킨다. 심하면 빈혈·전신 쇠약을 불러올 수도 있다.
<출처 : 안전보건공단>
싱가폴 정부가 최근 들어 사망재해가 급증하자 강력한 관리감독을 예고했다.
최근 싱가폴 인력부는 일련의 사망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일선 현장의 사업주들에게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업장 자체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싱가폴 정부가 이처럼 산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사고발생상황이 위험 수치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싱가폴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9건의 재해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들어 사망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싱가폴 인력부의 한 관계자는 “모든 재해는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사업주들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반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中 산시성 아닐린 유출사고, 2만 명 식수 비상
최근 중국 산시성 창즈(長治)시에 있는 톈지화공그룹의 화학공장에서 유독 물질인 아닐린이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강물이 심각하게 오염됐으며, 성 주민 약 2만명에 대한 식수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이 화학공장의 수송관에 균열이 생겨 아닐린이 대량 유출됐다. 공장과 당국이 긴급 조치를 취했지만 유출된 아닐린 38.7t 가운데 8.7t은 하수구를 통해 인근 강인 줘장허로 흘러들어 갔다.
문제는 창즈시 정부가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난 후에야 상급기관인 산시성 정부에 보고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민들의 시 정부를 향한 원성이 커지고 있다.
참고로 아닐린(aniline)은 나이트로벤젠을 금속과 염산으로 환원시켜 만든 방향족 아민을 말하며, 아미노벤젠·페닐아민이라고도 한다. 흡입하게 되면 중추신경에 영향을 끼쳐 두통·현기증·피로감·저혈압 등을 일으킨다. 심하면 빈혈·전신 쇠약을 불러올 수도 있다.
<출처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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