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 소음 노출량, 노원구 최다
도로교통 소음 노출량, 노원구 최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1.16
  • 호수 18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 도로교통 소음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3차원 소음지도를 활용해 서울시의 도로교통소음 노출량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3차원 소음지도는 소음원, 지형, 건물, 영향지역을 모델화한 후 소음원의 정보를 이용해 소음 영향을 예측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거주지에서의 실질적인 노출 소음도를 파악할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로교통소음 환경기준(주간 65㏈, 야간 55㏈) 이상에 노출된 인구는 노원구가 35.2%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가 4.1%로 가장 적었다.

아울러 노원구 외에도 강남구, 광진구, 구로구, 동대문구, 서초구, 양천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은 평균 20% 이상의 인구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도로교통소음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유럽 국가의 평균 노출도(12.2%)에 비해 확연히 높은 수치다.

특히 야간의 경우 전체 25개 구 가운데 22개의 구에서 환경기준 이상에 노출된 인구가 20%를 넘어 야간 도로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소음저감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