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가구공장을 태우고 인근 공장 2곳으로 옮겨 붙었다. 이에 따라 소방서 추산 약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직후 소방서 측은 차량 29대와 10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 1시간 30여분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공장에 딸린 목재창고 뒤편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