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OSHA, 차량후진사고 위험성 경고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차량후진사고의 위험성과 재해예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OSHA는 최근 차량후진사고와 관련한 연구 자료, 규정 등을 웹사이트에 게재하는 한편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차량후진사고는 주로 차량이 후진할 때 근로자가 차량의 뒷부분에 서있거나 걸어가다가 많이 발생한다. 또 차량 후미에서 근로자가 낮은 자세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운전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후진을 하다가도 흔히 일어난다.

OSHA는 차량후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차량 후진시에는 유도자를 필히 둘 것을 조언했다. 또 후방 카메라나 후방 센서를 차량에 설치하고, 후진시 꼭 운전자가 차량 후미부분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OSHA의 한 관계자는 “사업주가 작업장 교통 통제 계획을 수립하고 차량후진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는 것도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집트서 8층 아파트 붕괴, 37명 사상

이집트에서 우리나라의 와우아파트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6일 이집트의 항구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8층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한 25명이 죽고 12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경찰 및 소방당국의 구조팀이 파괴된 현장에서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있으나 건물잔해로 인해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아파트 붕괴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건당국과 현지 언론은 과거의 비슷한 사건의 경우 건축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기에 이번 사고도 비슷한 이유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모함메드 압바스 아타 알렉산드리아 주지사는 이 건물도 무허가 건축이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출처: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