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밀착형 안전관리 지원으로 선박안전 강화
현장밀착형 안전관리 지원으로 선박안전 강화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1.23
  • 호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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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청, ‘마이 컴퍼니’ 제도 시행
앞으로 선박안전 전문인력이 부족한 내항해운회사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15일 관내 내항해운회사와 내항선박안전관리회사를 대상으로 ‘선박안전 마이 컴퍼니’ 제도를 시행해 선박의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항만청에 따르면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되는 내항해운 회사는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고, 기술력과 예산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그간 내항해운 회사의 선박안전관리는 임의적으로 검사관을 지정, 관리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참고로 ‘선박안전 마이 컴퍼니’ 제도는 선박안전담당 공무원이 선박회사의 직원이라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제도에 따라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울산에 위치한 내항해운 회사 중 14개 회사가 항만청의 선박안전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사업은 격년제로 실시되며, 올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장은 2014년도에 혜택을 받게 된다.

울산항만청은 앞서 8명의 선박안전담당 공무원을 전문분야에 따라 유조선, 예부선, 기타화물선 등 선종별로 구분해 3개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담팀은 안전관리체제 심사 시 선박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최신 선박안전 기술자료 및 해사 동향 자료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요청 시 기존 직원과 신규 입사자의 선박안전 지식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울산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내항해운 회사는 대부분 소규모 회사이기 때문에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회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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