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발생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이나 아파트화재사고에서 사망자의 대다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은 ‘2012년 전국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화재발생건수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4만3,247건을 기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57명, 부상 1,965명 등 모두 2,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9.3% 증가한 수치다. 종합하면 지난해의 경우 일일평균 118건의 화재가 발생해 6.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시간대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보면 11시~17시에 가장 많은 화재(1만5,317건)가 발생해, ‘오후’가 화재위험이 높은 취약시간대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0시~5시에 가장 많은 83명이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보면 비주거시설에서 1만5,966건(36.9%)의 화재가 발생하여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비주거시설 중에서는 공장시설 2,604건(16.3%), 음식점 2,579건(16.2%), 일상서비스 1,264건(7.9%), 창고시설 7.5%(1,191건)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공장시설과 음식점의 화재발생률이 높은 것이다. 하지만 화재사망자의 경우는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무려 사망자의 69.3%(178명)가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숨졌다.
화재발생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과반에 육박하는 46.8%(2만248)로 가장 빈번한 사고원인으로 밝혔다. 그 뒤는 전기적요인(24.2%, 1만483건), 기계적요인(9.9%, 4,261) 등의 순이다.
부주의의 심각성은 인명피해 분석결과에서도 또 다시 드러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33.8%(752명)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여전히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화기취급시에는 필히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자리를 비울 때는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2012년 전국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화재발생건수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4만3,247건을 기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57명, 부상 1,965명 등 모두 2,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9.3% 증가한 수치다. 종합하면 지난해의 경우 일일평균 118건의 화재가 발생해 6.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시간대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보면 11시~17시에 가장 많은 화재(1만5,317건)가 발생해, ‘오후’가 화재위험이 높은 취약시간대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0시~5시에 가장 많은 83명이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보면 비주거시설에서 1만5,966건(36.9%)의 화재가 발생하여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비주거시설 중에서는 공장시설 2,604건(16.3%), 음식점 2,579건(16.2%), 일상서비스 1,264건(7.9%), 창고시설 7.5%(1,191건)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공장시설과 음식점의 화재발생률이 높은 것이다. 하지만 화재사망자의 경우는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무려 사망자의 69.3%(178명)가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숨졌다.
화재발생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과반에 육박하는 46.8%(2만248)로 가장 빈번한 사고원인으로 밝혔다. 그 뒤는 전기적요인(24.2%, 1만483건), 기계적요인(9.9%, 4,261) 등의 순이다.
부주의의 심각성은 인명피해 분석결과에서도 또 다시 드러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33.8%(752명)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여전히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화기취급시에는 필히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자리를 비울 때는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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