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대비 화재취약시설 집중관리
정부, 설 대비 화재취약시설 집중관리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3.01.30
  • 호수 18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쇼핑센터, 영화관 등 불시 안전점검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활동’에 돌입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년) 설 연휴 기간 중에는 594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당했다. 아울러 구조요청 2,806건(1,050명 구조), 구급출동 17,568건(16,1987명 이송) 등이 발생했을 만큼 응급수요도 상당한 편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토대로 방재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쇼핑센터 및 복합영상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점검과 불시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2월 8일까지를 ‘화재안전 집중 불시단속기간’으로 정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주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민·관 합동불시단속에서는 비상구 관리 미흡, 불법용도변경,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시정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특히 고질적인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입건, 과태료 등 강력한 처벌을 가할 방침이다.

한편 방재청은 소방관서로 하여금 2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태세를 24시간 유지하도록 하고, 119 구조·구급대를 역·터미널·공항 등 다중밀집장소에 전진 배치해 귀성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기환 청장은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산악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119중앙구조단의 소방헬기를 이용한 특별순찰과 항공출동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형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등과 신속히 대응토록 사전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청장은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지도방문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