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발전소에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 배치

한국중부발전(주)이 모든 발전소에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9일 보령화력본부에서 ‘발전소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 배치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은 발전설비 정비기술, 운영관리에 경험이 많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안전 관련법규 및 안전업무 교육을 받았고, 2주간에 걸쳐 AED(심폐제세동기), 산소공급기 등의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발전소별로 1~2명씩 배치되며 현장의 유해 위험요소 발굴, 안전기술 지도, 설비안전필수 확인제 등 안전관리 업무만을 전담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의 한 관계자는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 배치 등에 필요한 안전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증액했다”라며 “2020년까지 매년 70억원 이상을 재난안전관리 예산으로 집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해 화상카메라와 연계한 소방방재설비를 운영하는 가운데 유비쿼터스 안전모를 이용한 출입자 위치 추적관리, 최신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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