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단계별 안전점검활동 정착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부실자재가 철도건설현장에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단계별 안전점검 활동을 정착시키는 등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일 철도건설현장에 사용되는 골재 등 주요 자재의 생산·반입 단계별 품질시험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최근 일선 현장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업무를 지원하는 내용의 ‘철도건설자재 품질시험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품질관련 법규 개정 내용을 비롯해 철강재, 골재, 레미콘 등 철도건설 주요자재의 품질관리기준·시험방법과 품질시험 주요 점검사례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공단은 철도건설현장의 ‘무재해 안전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단계별 안전점검활동의 정착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부실자재의 철도건설현장 반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해나가겠다”면서 “국민들에게 완벽한 품질의 철도를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품질·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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