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가 업계 최초로 ‘U-SMART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도시가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 진행한 국책연구과제 ‘가스안전관리통합 시스템 실증연구 개발’을 통해 밸브실 뿐만 아니라 정류기와 배류기, 전위측정용 테스트박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장비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서울도시가스에 따르면 U-SMART 안전관리 시스템은 지중에 매설된 배관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 활용 시 도시가스배관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정류기와 배류기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철저한 지중 매설배관 관리로 부식에 의한 가스누출사고 예방은 물론 배관의 상태 진단·예측도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한 배관관리로 인해 교체주기의 연장도 가능해지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