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주) 태찬호 보건안전기획팀장 산재예방달인 선정

2013년 첫 번째 산재예방달인 수상자로 GS칼텍스의 태찬호(45) 보건안전기획팀장이 선정됐다.
지난 6일 고용부에 따르면 태 팀장은 국내 최초로 선진 위험성 평가기법과 무재해사업장 달성을 위한 실적관리제도 등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꼽혔다.
지난 1993년 GS칼텍스에 입사한 태 팀장은 19년간 주요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업의 선진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에 앞장서 왔다.
특히 태 팀장은 환경안전점검표에 따른 진단 방안 도입, 근골격계질환 검사 정례화, 스트레칭 프로그램 보급 등으로 재해율을 낮추는 데 노력했다. 이러한 태 팀장의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 결과 GS칼텍스는 지난해 기업 전체 재해율 0.05%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정유회사인 엑손모빌이나 셰브론에 못지않은 우수한 성과다.
아울러 그는 화공안전기술사, 미국화재폭발조사관, 안전보건경영 컨설턴트 등 산업안전과 관련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태 팀장은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향상이 사업장 전체의 안전을 높인다는 소신을 갖고 일했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업과도 안전보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재예방달인 인증패 수여식은 6일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 1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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