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리협의회 운영·안전교육 등 효과 발휘

울산항에서 하역작업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항 하역 현장에서는 총 1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7년 31건, 2008년 27건, 2009년 21건, 2010년 20건, 2011년 17건 등에 비춰봤을 때 꾸준히 감소한 것이다.
이런 눈부신 성과는 울산항만공사가 하역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하역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울산항만공사는 하역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분기별 안전 관리협의회 운영 ▲동·하절기 무재해 강조의 달 시행 ▲전문가 초빙안전교육 실시 ▲울산항 하역현장 동영상 자료 활용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각 하역사별 항만하역장비 점검, 위험예지 교육 등을 통해서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갔다.
울산항만공사의 한 관계자는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이 울산항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갖고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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