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예방,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통제
봄철 산불예방,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통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2.20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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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5월15일까지 단계적으로 실시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단계적으로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에 나섰다.

국립공원의 봄철 산불조심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5월15일까지로, 공원별 기상상황 등 현지 여건을 반영해 시작일과 종료일을 조금씩 다르게 적용하게 된다.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탐방로는 499개(길이 1,702㎞)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130개(길이 649㎞) 탐방로다. 산불이 일어날 확률이 낮은 391개 탐방로(1053㎞)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국립공원별 통제 기간을 보면 ▲지리산, 한려해상, 주왕산, 다도해 해상, 월출산 2월 16일~4월 30일 ▲계룡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북한산, 월악산, 소백산, 변산반도 3월 1일~4월 30일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3월 4일~5월 15일 등이다.

흡연·인화물질 휴대 단속 실시

아울러 공단은 올해부터 국립공원 전지역에서 흡연을 못하도록 하고, 인화물질 휴대 금지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그동안 국립공원 내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흡연을 허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북한산 등에서 6건의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국립공원 전체 지역에서 흡연과 인화물질을 휴대를 금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에서 흡연을 하거나 인화물질을 휴대하다 적발되면 1차 위반시 10만원, 2차 위반 20만원, 3차 위반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나공주 탐방지원처 처장은 “공원별 통제기간은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국립공원을 산행할 경우, 사전에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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