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해 있는 신세계건설 본사에서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구축에 대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공단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인증하는 안전보건관리 기법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모두 104개사며, 현재 23개 업체는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011년 9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신청하고 1년 4개월간 공단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본사와 건설현장 간 통합적인 안전보건 활동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의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2012년 환산재해율을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시키는 등 자율안전관리체제를 정착시켰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날 인증식 자리에서 “안전보건경영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필수 요소로 최고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전사적인 추진이 반드시 요구된다”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신세계건설의 경영활동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재해예방을 위해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따른 실행결과를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