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산업현장의 필수품 중 하나다. 화재사고 발생시 초기진화를 가능하게 하여 화재의 확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면 작은 화재에도 대처를 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무조건 소화기만 비치하고 있다고 화재사고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수한 성능의 소화기를 구비하고, 이것을 철저하게 관리할 때만이 화재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성능은 물론 관리도 편한 소화기가 출시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영진소방안전이 내놓은 ‘축압식분말소화기’다. 이 소화기는 부착되어 있는 지시압력계를 보는 것만으로 소화기 내부압력을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점검이 필요하지 않다.

또 질소를 사용해서 온도변화에 따른 압력변화가 적어 소화능력이 탁월하며, 분말 전체에 압력이 걸려 안전성도 우수하다. 특히 방사능력이 강하고 방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높은 소화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외부 습기의 내부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 약제가 응고될 염려가 없는 한편 호스걸이가 고정되어 있어 호스 및 호스걸이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영진소방안전의 한 관계자는 “사무실이나 학교의 보일러실, 변전실을 비롯해 산업현장의 유류저장탱크, 위험물 저장소 등에 축압식분말소화기를 비치해 놓는다면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해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