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보호구 근절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

한국보호구협회가 보호구 산업의 발전과 우수한 품질의 보호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보호구협회(회장 이정수)는 최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에서 협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보호구협회는 201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보호구 산업의 과학·기술적 우수성을 대국민·수요자·관기계관 등에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근로자 밀집지역 및 대형 제조·건설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보호구 착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협회는 우수 보호구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량 보호구 유통방지 교육 및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불량 보호구 근절을 목표로 관계기관, 사용자, 유통업체, 보호구협회 회원사 등과 연대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 특히 협회는 불량보호구 신고센터를 협회 사무국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외국의 유명 안전 관련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업체의 외국 진출을 지원하여 보호구 산업의 세계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밖에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인 ‘KISS 2013’전시회를 주관·개최해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 등 보호구 수요자에게 보호구 산업 및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정수 보호구협회장은 “그간 전 회원사가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우리 제품이 해외 제품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를 ‘세계시장 개척 활성화의 해’로 지정하고 우수한 보호구가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안전보건공단은 보호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주요 업체의 대표자들에게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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