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가 한국석유화학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기 정기총회에서 방 대표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방 회장은 한화케미칼의 전신인 한양화학에 1981년 입사한 후 30년 이상 화학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업계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2012년 초 한화케미칼 대표에 취임하기 전까지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여천NCC영업총괄, 한화케미칼 영업총괄 임원 등을 역임했다.

방한홍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상강화는 물론 안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방 회장은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및 대국민 이미지 제고 △통상마찰 사전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국제협력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