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안전신문고’ 통해 위험요인 개선
서울메트로 ‘안전신문고’ 통해 위험요인 개선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3.02.27
  • 호수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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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상시 모니터링으로 지하철 내 안전 강화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전 직원들을 안전모니터요원으로 활용하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지난해만 812건의 위험요인들을 발견, 이 중 808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참고로 안전신문고란 직원들이 업무시간은 물론 평소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지하철 내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발견하는 즉시 사내 네트워크나 스마트폰으로 신고해 즉각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내용 중 승강 편의시설 등과 관련된 설비 분야가 2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역이나 출입구 등의 불편요소와 관련된 건축 분야가 157건이었다.

개선사례를 살펴보면 1호선 종로3가역 승강장 천장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해 안전문 장애 발생 우려가 있던 것을 개선했다. 또한 2호선 잠실역 에스컬레이터의 발판이 파손돼 자칫하면 시민의 발이 끼일 우려가 있던 것을 직원의 실시간 신고로 즉시 개선했다. 이밖에도 선로신호등, 환기구, 차수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인들이 하나씩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지하철 내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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