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신보령화력건설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가 신보령발전소 1, 2호기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협회와 한국중부발전㈜ 신보령화력건설본부(본부장 나병제)는 지난달 26일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협회 김성철 기술이사와 성호경 건설안전본부장 등을 비롯한 협회 주요 인사와 나병제 신보령화력건설본부장, 임갑수 품질안전팀장 등 신보령화력건설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전소가 준공될 때까지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보건 교육실시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 및 기술지원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각종 안전보건 자료의 제작 및 보급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성철 협회 기술이사는 “건설현장에서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는 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신보령 1, 2호기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2조7,907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용량(각 1,000MW급)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호기는 2016년 6월, 2호기는 2017년 6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우리나라의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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