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7개 업종 산재예방 집중
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7개 업종 산재예방 집중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3.03.06
  • 호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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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0% 수준으로 재해감소 목표 수립

 


전국 29만개 사업장에 안전보건 지원 사업 전개

도소매업, 음식업 등 서비스업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전체 산업재해의 31.6%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재해감소를 위해 재해다발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재해다발 7개 업종은 도소매·소비자용품 수리업, 음식·숙박업, 사업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유사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 등이다.

공단이 이들 업종에 집중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이유는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1만4,14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개 업종에서만 1만2,257명 재해자가 발생해 전체 서비스업 재해자의 86.7%를 차지했다. 즉 이들 업종에서 재해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전체 서비스업의 재해감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산업간호협회 등 5개 직능단체와 함께 서비스업 7개 업종의 재해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들 5개 직능단체의 500여명 수행요원들은 올해 전국의 식당, 마트, 병원 등 약 29만개 사업장을 방문해 재해발생 위험요소에 대한 위험성평가, 안전보건 자료제공, 재해사례 전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단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7개 업종의 재해자수가 전년 대비 10%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5개 직능단체 수행요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적극적이고 빈틈없이 전개되는 재해예방활동은 우리나라가 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밑거름”이라며 “공단과 민간부문의 재해예방 역량을 결집한 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전체 산업재해를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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