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산불·황사에 각별한 주의 필요
3월에는 산불·황사에 각별한 주의 필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13.03.06
  • 호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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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산불과 황사, 해빙기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3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산불은 최근 5년(2007~2011)간 3월 중 390건이 발생하여 661ha의 산림소실과 145억원의 재산피해를 유발했다.

특히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논ㆍ밭두렁 태우기’가 지목돼, 불법적인 소각활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에는 황사로 인한 피해도 빈번했다. 최근 10년(2003~2012년) 동안 3월의 황사일수는 평균 2.5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황사피해 방지를 위해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황사 관측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참고로 황사는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편, 3월에는 이상기후로 폭설이 내리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 10년(2002~2011년) 동안 3월에는 총 6회의 대설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총 7,26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로 제설대책, 민·관·군 협력체계 정비, 농·축·수산시설물 안전조치 등 예방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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