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지원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산업안전보건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공단 최대열 교육홍보이사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열린 베트남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하여 노동보훈사회부 Nguyen Thi Kim Ngan 장관, 노동보훈사회부 Bui Hong Lin 차관 등 베트남 정부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긴밀한 기술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양국간 기술협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맺은 기술협력협정을 구체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대열 교육홍보이사는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수준향상 지원 마스터 플랜’에 관한 부속합의서에 서명하고, 2012년까지 3년간 베트남 안전보건전문가의 내한연수 , 공단 전문가의 베트남 현지 기술자문, 베트남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보건자료 개발, 안전보건 시설 및 장비 제공 등을 지원키로 했다.
최대열 교육홍보이사는 “공단은 이번 베트남에 대한 기술지원을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모델로 삼고, 향후 아시아지역에 대한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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