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VDT증후군’ 조심해야
우리의 신체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과정을 겪는다. 피부엔 주름이 늘고 머리는 희게 세어지며 기력은 점점 약해진다. 관절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의 연골은 점차 탄력을 잃게 되고 손상을 받음으로써 마모되어진다. 하지만 젊은 사람이라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무리한 관절 사용이나 부상으로 인해 관절의 연골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골이 손상을 입을 경우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해 통증이 발생되고,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할 때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관절염 최대 원인은 ‘나쁜 자세’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VDT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VDT증후군’은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과 징후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장기간 모니터를 응시하며 겪게 되는 목과 허리의 통증,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손가락과 손목, 어깨관절의 통증이 대표적. 이러한 통증은 악화와 회복을 반복하다 결국 목 디스크나 어깨관절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의 관리가 중요하다.
VDT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쿠션이나 팔걸이의자 등을 사용하여 업무환경을 편의에 맞게 개선하고,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50분 작업 후에는 10분의 휴식을 취하되,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협하는 운동 바로 알기 주5일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레포츠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주말이면 유명 산이나 스키장엔 건강도 지키고, 취미생활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관절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대표적인 예가 ‘반월상연골 파열’이나 ‘십자인대 손상’ 같은 무릎 부상이다.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 동시에 두 다리로 균형을 잡기 위해 늘 시달리고 있는 무릎 관절은 운동 중 부상을 입기 가장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주로 농구, 배구와 같은 스포츠 도중 점프 후 착지를 할 때, 또 스키나 축구 도중 갑작스런 방향전환을 할때 무릎 연골이나 인대에 충격이 오면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 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손상부위가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부상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운동전후엔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육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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