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운영 5개 기관과 포스코 등 전용철도 6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도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철도종합안전심사는 2년 주기로 철도운영자 등의 안전관리실태를 심사하여 취약한 부분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한 제도로서 2006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철도종합안전심사는 안전관리업무 이행실태와 사고 및 장애가 자주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분야 등 340여개 항목의 심사점검표에 의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발굴된 위험사항을 철도운영자 등이 빠른 시일 내 개선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관계기관들이 적극 공유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836건의 불안요인 사항을 발굴하여 개선토록 하였으며, 안전관리체계 및 차량·시설 등에 대하여도 미비점을 적극 개선하여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라며 “금년에도 안전한 철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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