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 개최

지난 1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강희락 경찰청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교통관련 단체 및 유공자, 무사고운전자들을 시상·격려하는 자리로, 올해로 시행 3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의 경우 도로교통공단 안계형 첨단교통실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박충구 서울지부 도봉지회장 등 5명이 개인 수상했으며, 단체로는 제주지방경찰청이 전국 1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하면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실적 최우수 기관과 대통령 표창의 두 가지 영예를 한 번에 얻었다.
이날 정운찬 국무총리는 수상자들을 치하하면서 “G20 정상회의에 이어 핵안보정상회의까지 유치한 지금, 생활 속의 작은 질서 지키기가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민 모두 성숙한 교통질서의식을 가지고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이 병행되었는데, 정운찬 국무총리도 직접 서명을 하고 음주운전 안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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