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승강기ㆍ교통사고 예방 차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가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행안부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5월부터 8개월간 10세이하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승강기 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승강기 안전교육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올바른 이용 방법, 사고사례, 예방법, 사고 시 대처요령 등이 교육된다. 또 교통안전교육은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횡단보도 우측통행의 안전성, 손드는 이유와 손드는 올바른 방법,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 등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이 교육될 계획이다.
교육은 녹색어머니회 소속의 어머니 안전교사 700여명이 맡게 된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6,200여개 중 1,000개 정도의 초등학교를 선정, 어린이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눈높이에 맞는 교재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영상물 등을 활용해 교육의 집중도와 이해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안전관련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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