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ㆍ도급순위 10위 건설사 등 자발적 협약 체결

안전한 석면관리를 위해 정부와 대형 건설사가 손을 맞잡았다.
환경부와 서울메트로, SH공사, 도급순위 상위 10개 건설사는 지난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이덕수 서울메트로 사장, 유민근 SH공사 사장,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도급순위 상위 10위권 업체의 사장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건설업계 및 서울메트로는 앞으로 건축물 철거·보수 시 석면 사전제거, 석면 해체·제거작업 관리·감독 , 석면폐기물 적정처리 관리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환경부는 석면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우수업체·단체표창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내달 말까지 세부이행지침을 마련할 것이며, 이들 참여기관이 제출한 이행계획서에 따라 실적을 평가해 내년 6~7월경 우수기관을 선정·표창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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