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찜질방 안전관리 ‘꽝’
일부 찜질방 안전관리 ‘꽝’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6.16
  • 호수 56

일부 찜질방의 안전관리 상태가 매우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전국 역과 터미널 부근의 18개 찜질방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찜질방의 70개 발한실 가운데 별도의 환기 시설이 없는 곳은 54.2%에 달했다. 또 발한실의 평균 조도는 11룩스로, 18개 찜질방 모두 조도기준(75룩스)보다 현저히 낮은 어두운 상태였다. 특히 8개 찜질방은 발열기 주변에 안전망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부적절하게 설치해 화상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비상구가 폐쇄된 곳(5개)과 비상구 주변에 적치물을 쌓아둔 곳(6개)도 상당수 적발돼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 찜질방 내 발한실 환기 기준 마련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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