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지원 대책, 재해정보 공유 방안 등 협의

수원, 화성, 평택, 안성시 등 경기남부지역 6개시의 대형사고 예방 등 산재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경기 R&DB센터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수원지회(지회장 오세동) 등 17개 민간 재해예방기관들과 안전, 화학, 보건, 건설, 서비스 분야 등 전방위적 재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대한산업안전협회 수원지회 등 안전보건전문기관의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보건공단과 재해예방기관 대표자들은 ▲관리감독이 소홀한 주말 건설현장 지원 강화 ▲방문 사업장에 대한 재해정보 공유방안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확대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 자료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보건공단은 논의된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및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올해 위험성 평가와 50인 미만 제조사업장에 산재보험료가 할인되는 ‘산재예방요율제’가 산업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밀착지원을 수행하는 민간재해예방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단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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