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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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3.26
  • 호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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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난 탄광사고 발생, 4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성의 한 탄광에서 석탄가스가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광부 13명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됐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37분경 허난성 루저우시 린루진 창훙광업유한공사 탄광 갱내 작업장에서 석탄가스가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갱도 안에는 모두 250명이 있었으나 사고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 탄광을 운영하는 핑메이선마그룹에 따르면 갱도는 지하 482m 정도까지 시공한 상태였으며 지하 533m 지점에서 갑자기 농도 높은 가스가 분출됐다. 사고 직후 회사 측은 갱도에 찬 가스를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시키는 등 가스 농도를 안전 수준까지 낮추고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가장 아랫부분 20여m구간에는 가스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회사 측은 60여 명의 구조인력을 갱내로 들여보내 피해자들을 구조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미국, 농업 근로자 안전보건관리 강화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농업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EPA는 농약에 노출되어있는 농장 근로자와 그들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농장근로자보호기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의무 교육 제공 빈도 확대, 안전보건자료를 포함한 자세한 농약 사용 정보 표기 등이 포함됐다.

또 극도로 해로운 농약이 사용된 곳에 ‘출입금지’ 푯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거나 16세 미만 아동에 대해 농약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미 환경보호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이미 보호기준의 혜택을 받고 있던 다른 업종의 근로자처럼 앞으로 농장 근로자도 건강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도, 정유공장 질식사고로 근로자 5명 사망

지난 6일 인도 만드야지역 투비나케르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파트 오일 정유공장에서 반응기 세척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질식사고로 숨졌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사고 근로자들이 약 6m 크기의 반응기에 들어가 세척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예정된 작업시간이 지나도 복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반응기 안에 있던 근로자 모두 의식이 없었다. 구조대는 반응기를 절단하고 사망자를 밖으로 이송했다.

<출처: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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