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소방안전지도’ 작성
서울시, 전국 최초 ‘소방안전지도’ 작성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4.03.26
  • 호수 2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119행정과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소방안전지도를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개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작년 2월 인사동 상가 화재 진압 이후 현장의 특수성을 발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이 같은 화재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지도는 1년여 간 전수조사를 통해 제작됐으며,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473개소(통행 장애물 5108개)와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쪽방 등 화재취약시설 1676개소 등이 기재돼 있다.

또한 현장 출동 소방대가 건물 현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가 보유한 전체 68만 동의 건축물 대장을 활용하여 만들었다. 화재가 났을 때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1262명의 장애인 거주정보, 142개소의 유해화학물업소, 43개소의 국가중요시설 등의 정보도 담겨있다.

여기에 시에서 구축한 자료 외에도 국토지리원의 도로정보, 기상청의 날씨정보, 포털사이트 다음의 교통정보와 위성사진 등 외부정보도 함께 담았다.

소방안전지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시는 소방안전지도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단말기(태블릿PC) 30대를 23개 소방서 지휘차에 비치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4월에는 각 소방서 구조대에도 단말기 24대를 확대 비치하고, 효과분석 후 전체 소방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