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업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은 지난 25일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진규 회장, 강성천 고문, 김철석 경영지원본부장, 성호경 강원지회장 등 협회 주요 인사와 김옥이 이사장, 이재순 감사, 임희택 기획이사, 정하태 관리이사, 안금두 사업이사 등 보훈복지의료공단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보훈복지의료공단을 비롯한 의료서비스업종의 산재예방에 기여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건축물 석면조사 및 위해성 평가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협회의 빈틈없는 안전기술지원을 바탕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무재해를 달성하게 됨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고품격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들어 안전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면서 “정부 시책에 발맞추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단 역시 안전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