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 1~5월 재해통계현황 발표
광주지방노동청, 1~5월 재해통계현황 발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6.30
  • 호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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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7명 근로자 사고로 재해
광주지방노동청이 5월까지의 재해통계현황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올해 5월까지 총 1,277명의 근로자가 사고로 재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비스업(453명), 제조업(404명), 건설업(287명) 재해자수가 전체의 9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은 음식 및 숙박업(107명), 제조업은 수송용기계기구제조업(58명), 건설업은 아파트, 빌딩, 상가, 학교공사 현장(270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중 음식 및 숙박업 등 서비스업의 경우 배달 중 오토바이 또는 차량사고가 49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에 베이거나 파절기, 반죽기계 등에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끼어 발생하는 사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형태를 보면 넘어짐 사고가 346명(27.1%), 기계나 기구에 끼임 사고가 255명(20%), 높은 작업장소에서 떨어진 사고가 184명(14.4%)을 차지 했다.

광주지역에서 재해가 많이 발생한 것은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 업종의 판매 및 수출 증가로 인해 노동강도가 증가했고, 소규모 건설공사현장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광주지방노동청 정순호 청장은 매주 대기업 안전담당임원들과 협력업체 사업장들을 방문, 사업주에게 지속적인 재해예방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순호 청장은 “광주지역 산업재해가 급속히 증가하여 산업인력의 손실과 이로 인한 기업의 생산력저하가 우려된다”라며 “사업주들은 항상 재해예방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근로자들도 항상 작업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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