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에 따라 구인·구직 등록 및 검색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을 통해서는 구직자가 4대 사회보험이 적용되는 모든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 근로계약기간 1년 이상, 최저임금 130% 이상 등의 자세한 채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간선택제 일자리 특성에 맞는 구인 및 구직 등록, 검색 기능도 마련돼 있다. 기존에는 주 5~6일 또는 토요 격주 휴무 등의 근무형태만 제공했지만, 이제는 근무일수·요일·형태·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밖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안내, 인건비·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컨설팅 지원, 세액공제 혜택 등 기업지원제도와 기업우수사례, 근로자 수기, 사업지침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은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고용부는 시범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워크넷에서 제공한 일자리는 전일제 중심으로 되어 있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인·구직자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며 “전용 서비스를 통해 시간선택제가 활성화되고, 인력 미스매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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