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이 가속화된다.

오산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오산시협의회’(이하 오산시 안문협)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오산시 안문협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4대악으로 지정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을 비롯해 자살, 교통사고, 추락, 익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구축됐다.

이를 위해 오산시 안문협은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를 구성했으며, 곽상욱 오산시장과 윤진국 오산시 새마을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아울러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장을 비롯해 화성동부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대표 5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사회가 진정으로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발족한 오산시 안문협을 통해 행복도시 오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일 협회 경기남부지회장은 “오산시 관내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구현을 위해 발족한 오산시 안문협은 향후 각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지역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