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방조치를 위한 일제점검 실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말까지 노후 철도 시설 등 철도시설물 개량공사 현장 47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일반·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는 선로에 인접한 공사현장 가운데 선별됐다. 이 가운데 열차 안전 운행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A등급 18개소와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는 B·C등급 각각 22개소, 7개소 등 총 47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이 15개소로 가장 많고, 수도권 11곳, 영·호남과 강원이 각각 7곳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현장은 사전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할 것”이라며 “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확보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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