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경기장 건설현장 또 사고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장소인 아레나 코린치안스(Arena Corinthians)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낮 근로자 1명이 15ｍ 높이에서 작업 중 추락했다.

이 근로자는 관중석 설치공사를 하는 하도급 업체 소속 직원으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레나 코린치안스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27일에는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모리셔스, 산업안전보건연구센터 설립 가시화

모리셔스가 오는 5월 1일로 예정된 산업안전보건연구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리셔스 노동부는 최근 영국 산업안전보건협회(IOSH)에 산업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토대를 제공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리셔스는 센터 개관식에 IOSH 부회장인 Andy Lo의 방문도 부탁했다.

모리셔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 사업주, 노동조합원, 연구원, 학생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OSH에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IOSH는 모리셔스 노동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각종 출판물, 기술 지침, 기타 산업안전보건관련 자료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베트남, 안전 위한 국제노동기구 협약 비준

베트남은 산업안전보건체제 증진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협약 제187호를 비준하고 산업안전을 국가 우선 의제로 채택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 제187호는 국제적 노동 기준에 따른 국가 정책 및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지속적인 작업환경의 개선과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 자리에서 팜 민 후안(Pham Minh Huan)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보장부 차관은 “산업안전보건법 초안 마련과 태평양 지역 협력 등을 통해 앞으로 사업장 안전보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르주 지라쿠즈키(Gyorgy Sziraczki) ILO 지방 사무국장은 “베트남이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예방 문화 구축과 개선 과정 수행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응했다.

<출처: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