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모 초고층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38분께 이 건물 12층에서 근로자 황모(38)씨가 배관공사를 하던 중 철제 배관에 맞았다. 사고 직후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작업을 하던 황씨가 막혀있던 배관 이음새 마개를 열자 직경 25㎝ 상당의 배관 안에 압축돼 있던 공기가 터져나와 철제 배관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공사현장에서는 그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3건 정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25일에는 거푸집이 추락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0월 1일에는 11층에서 철제 파이브가 지붕에 떨어져 행인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 올해 2월 16일에는 47층에서 화재가 나 25분여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47층 이상 현장에 대한 철골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고용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 역시 건설업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해당 현장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주목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38분께 이 건물 12층에서 근로자 황모(38)씨가 배관공사를 하던 중 철제 배관에 맞았다. 사고 직후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작업을 하던 황씨가 막혀있던 배관 이음새 마개를 열자 직경 25㎝ 상당의 배관 안에 압축돼 있던 공기가 터져나와 철제 배관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공사현장에서는 그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3건 정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25일에는 거푸집이 추락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0월 1일에는 11층에서 철제 파이브가 지붕에 떨어져 행인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 올해 2월 16일에는 47층에서 화재가 나 25분여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47층 이상 현장에 대한 철골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고용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 역시 건설업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해당 현장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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