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관리 시스템 점검

강병규 안전행정부 신임 장관이 지난 2일 안행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를 통해 강 신임 장관은 경제수준에 걸맞는 안전 선진국이 되도록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의식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특히 강 장관은 동일한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할 예정임을 거듭 강조했다.
강 장관은 “수련회나 청소년 캠프사고가 재발한다면 어느 부모가 안심할 수 있겠느냐”면서 “현장에서의 대응이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 장관은 취임식에 참석한 안전행정부와 경찰청,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에게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여성의 생활안전에 섬세한 정성을 담아 주길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일 강병규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각종 재난 및 사고 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상황실은 재난안전관리 컨트롤타워로서 각종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보고와 전파, 적극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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