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0.07.07
  • 호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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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팡파르’

 

제43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7월 5~10일)의 시작을 알리는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 임태희 장관을 비롯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민기 이사장,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 대한산업안전협회 백일천 회장, 경영자총협회 김영배 부회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송자 대표 등 노.사.정 대표와 안전분야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임태희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재해율이 10년간 0.7%대에 정체되어 있고, 3대 재래형 재해가 전체재해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아직 산업재해에 있어서만큼은 선진국과 많은 격차가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과거와 차원이 다른 보다 새롭고 근원적인 산업안전보건정책이 요구되어지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강조주간 행사가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사에 나선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은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노력은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산업 안전은 국민 모두의 관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인정받고 지켜나가는데 모두 노력해나가자”라고 말했다.

경영자총협회 김영배 부회장은 “앞으로 경영계는 산재를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스스로가 선진화된 산업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증진 시키는데도 앞장 서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인사들의 기념축사와 안전보건 홍보 동영상으로 무르익은 분위기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시간에 들어서 절정을 이뤘다. 이 시간은 지난 한 해 동안 펼쳐온 안전보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하는 자리로, 산업안전 업계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이날 포상에서 삼아알미늄(주) 임양순 부장 등 3명이 산업훈장, GS건설(주) 이윤구 부장 등 3명이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삼영순화(주) 안중실 대표이사 등 8명이 대통령표창,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 최원양 차장 등 9명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회 이인상 지회장 및 충북지회 변재영 지회장 등 64명을 고용노동부표창을 받았다.

한편 산재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후에는 노.사.정의 산업안전에 대한 역할과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가 열려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노.사.정 대표들은 “안전보건이 기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진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며 산재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기념식 1부에서는 제28회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개막식도 거행됐다.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는 15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 1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 및 장비를 선보이면서 구매자와 수요자들 간에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국제안전보건세미나, UCC SHOW, 안전동요제, 사이버문학공모전, 범국민안전문화 페스티벌 등이 10일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이에 한 주 동안 전국 산업현장관계자와 일반국민들의 이목이 행사가 펼쳐지는 이곳 코엑스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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