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까지 보조사료 등 3개 제품류 82개 생산업체 대상
국민의 식품·환경·안전과 관련되는 조달물품에 대한 집중적인 품질점검이 실시된다. 조달청은 이달 말까지 보조사료, 토양개량제, 롤업셰이드 등 3개 제품류 82개 생산업체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조달청은 가축사료에 직접 첨가돼 축산식품에 영향을 미치는 보조사료와 작물·지하수 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토양개량제에 대해서는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롤업셰이드와 관련해서는 아동 및 유아 등의 안전사고 예방, 화재발생 시 방염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품질불량으로 드러난 제품에 대해서는 조달납품 중단 등의 제재를 취할 계획이다.
이상윤 조달청 조달품질원장은 “보조사료, 토양개량제의 경우는 처음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하는 품목”이라며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조달물품에 대한 품질 모니터링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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