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이 시간선택제로 채용된 신규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현옥 차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해 지난달 채용된 시간선택제 신입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정 차관은 “신한은행이 노동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시간선택제 행원 220명을 채용하는 등 채용과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선두 운영하는 기업이라 꼭 와보고 싶었다”며 “그동안 일궈낸 결실을 들어보니 시간선택제가 현장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서는 “이런 우수사례가 다른 금융기업으로 행복 바이러스처럼 퍼진다면 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절절한 취업도전기를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차관은 “이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워킹맘의 저력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당초 200명의 시간선택제 인력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2만명 넘게 몰리면서 우수인력확보 차원에서 10% 증원해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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