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전 10시11분경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부 1200㎡와 기계, 제품 등을 태운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전체 직원 17명 중 9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초반 불길이 너무 거세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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