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간호협회(이하 협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협회는 지난 1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자리에는 김희걸 회장, 김화중 초대대회장을 비롯한 협회 전·현직 주요 인사와 하태경 국회의원(새누리당), 박종길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심운택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산업보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태경 의원은 “한국산업간호협회의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 이연주 협회 제1부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최고의 직업건강 전문기관’을 목표로 더욱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서 오명희 한국은행 보건관리자 등 42명은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희걸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그동안 협회는 산업보건 발전과 취약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보건관리자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동시에 직업병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