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사고 모의훈련 확대 시행
서울시, 재난사고 모의훈련 확대 시행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4.23
  • 호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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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3회에서 올해 48회로 1.5배 확대

 


서울시가 시내 6개 공동구에서 실시하는 재난·안전사고 대비 모의훈련을 지난해 38회에서 올해는 총 48회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동구는 통신선, 전력선 등 각종 전선과 수도·난방관 등 여러 시설물을 도로 지하에 매설해 놓은 공간을 말한다. 이곳은 화재나 누수가 발생하게 되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고, 통신·전기·수도 등 중요 서비스 공급이 끊어지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다.

이에 서울시는 공동구에 대한 비상 훈련횟수를 늘리고, 훈련 유형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 위주였으나 올해부터는 실제 출동이 얼마나 신속히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지도상으로 하는 가상훈련인 도상훈련이 추가된다.

즉 현장 합동훈련 18회, 실제 출동훈련 24회, 도상훈련 6회 등 총 48회에 걸쳐 훈련이 진행될 예정인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난 17일 소방서·경찰서·한전·KT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대비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동구 관리의 가장 큰 목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화재대비 모의 합동훈련을 강화해 시민생활과 직결된 공동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재난 예방 및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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