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14~2016 화학물질 평가 계획’ 채택

유럽 화학물질안전청(ECHA)은 웹사이트를 통해 ‘2014~2016 화학물질 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1개의 회원국들은 REACH 평가 과정에 따라 120여개의 화학물질에 대한 평가에 착수하게 된다.

회원국에서는 앞으로 3년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평가 도중 화학물질에 대한 명확하지 않는 위험성이 발견될 경우에는 회원국가들간 또는 화학물질안전청과의 토의를 통해 위험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10년새 산재 50% 감소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10년간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가 절반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사고 건수는 3만30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2년(6만3423건)에 비해 50%가량 줄어든 수치다.

말레이시아 당국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 기관과 함께 커리큘럼이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안전보건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 근로자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연구결과 발표

미국 NIOSH는 최근 근로자중심의 안전보건에 대한 전망과 노화에 따른 만성질병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령근로자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일하는 등 사업장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령근로자는 안전규칙이나 규제를 더 잘 따르고 작업 시 더 조심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고령근로자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NIOSH는 직장에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난청이나 근골격계질환과 같은 위험성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안전보건공단>